12월 철도지하화 계획 발표에 군포시 사활…'제2차 시민 결의대회'

12월 철도지하화 계획 발표에 군포시 사활…'제2차 시민 결의대회'

경기=이민호 기자
2025.11.14 09:46

하은호 시장 "시민 의지가 핵심 심사항목"… 26만 서명운동·결의대회 참여 호소

군포시민이 철도지하화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민이 철도지하화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다음달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발표를 앞두고 6개 지상 전철역 지하화 관철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군포시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는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4시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철도지하화 촉구 제2차 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결의대회에 약 2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12월 발표될 국토부 종합계획에 군포시 구간을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연다. 시는 군포역, 금정역, 산본역, 수리산역, 대야미역, 당정역 등 6개 지상 전철역의 지하화를 추진 중이다.

범추위는 결의대회에서 △2022년 11월 범추위 발족 △2024년 1월 국회의 철도지하화 특별법 제정 △지난 5월 군포시의 지하화 계획서 국토부 접수 △지난 10월 1차 시민 결의대회 및 1차 청원서 접수 등 추진 경과를 시민들에게 상세히 보고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하은호 시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귀근 군포시의회의장 등 범추위 고문단이 총출동해 힘을 싣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 시민이 현장에서 즉석 발언하는 '나도 한마디!' 순서를 마련했다. 금정역, 군포역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아이디어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 4인조 전자현악 그룹 '미켈'이 무대에 올라 철도 지하화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응원한다.

하 시장은 "군포시 6개 전철역이 이번 국토부 종합계획에 모두 포함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정부 대상지 선정에는 시민들의 참여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의지가 중요한 심사항목이다. 현재 각동 주민센터, 아파트 관리소 등에서 진행 중인 26만 서명운동과 15일 결의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와 범추위는 2000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 군포경찰서, 군포시 자율방범대연합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행사장 곳곳에 질서유지 요원을 배치해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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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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