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돌진 참사…조용익 부천시장 "행정 한계 넘는 전방위 지원할 것"

트럭 돌진 참사…조용익 부천시장 "행정 한계 넘는 전방위 지원할 것"

경기=권현수 기자
2025.11.14 11:08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부상 치료·장례·심리지원 전면 대응
시장 시설 복구·CCTV 확충·차량 통제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병행 추진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3일 부천 제일시장을 찾아 사고현장 수습을 지시했다./사진제공=부천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3일 부천 제일시장을 찾아 사고현장 수습을 지시했다./사진제공=부천

경기 부천시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 부천시가 시민 안전과 사고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면 대응 체계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 치료 지원을 강조했다. "부상자 치료에 단 한 순간의 공백도 없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어떤 행정보다 앞선다"고 말했다. 또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어 모든 부서에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을 지시했다.

시는 사고 당일인 지난 13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유가족과 부상자, 시장 상인들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갖추기 위해 부서별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응급의료소와 재난심리지원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고 주요 의료기관마다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치료와 장례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조 시장은 사고 대응 과정에서 법적·제도적 한계를 넘어서라도 시민의 고통을 줄이는 실질적 방안을 찾으라고 주문했다. "피해 상인 한 사람, 유가족 한 분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현장 중심으로 대응하라"면서 "상인과 시민, 목격자에게 충분한 심리상담을 제공해 트라우마가 남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사고 당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했다./사진제공=부천시
사고 당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했다./사진제공=부천시

시는 재해구호기금과 시민안전보험을 활용해 직접·간접 피해 지원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 내 파손 시설 복구, CCTV 추가 설치, 차량 통행 시간 제한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 중이다.

조 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부천시는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피해 회복과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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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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