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문학 아카데미, 충남 고교 순회 도서전, AI 이미지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독립기념관과 'AI 페이크 굿즈 공모전' 공동 진행...고교생·재학생 참여
지역 어르신 초청 영화제와 전자정보전 등 지역·대학 구성원 대상 행사 확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이하 한기대)가 다음달 3일까지 교내 다산정보관과 담헌실학관, 충남 지역 고교 등에서 'AI X Humanitas'(후마니타스; 인문학)을 주제로 '제3회 ON&OFF 도서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시작한 박람회는 인공지능 발전 속에서 청년 세대가 느끼는 불안과 위기감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AI와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명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부 행사는 △AI를 다룬 SF소설·실용서·철학서를 소개하는 주제도서전 '책과 코드의 사이에서' △AI 이미지 키링 만들기 체험존 △충남 당진고(11월24~25일)와 논산 대건고(11월27~28일) 순회 도서전 △담헌실학관에서 과학 유튜버 '궤도'와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가 참여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AI 시대, 인간을 묻다'(12월3일)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재학생을 포함한 대학 구성원은 물론 충남 고교생과 지역민이다. 충남지역 고교 순회 방문을 통해 지역 고교생의 도서관 문화 체험 기회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은 독립기념관과 함께 '독립기념관 AI 페이크 굿즈 공모전'도 연다. AI 기술을 활용해 독립운동 역사와 상징을 재해석하고 이를 가상의 굿즈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공모전이다.
다음달 8일에는 지역 어르신을 초청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영화제'가 계획됐다.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전자정보전에는 17개 학술 DB 업체가 참여해 AI 기반 학술 정보 서비스를 소개한다.
홍주표 학술정보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공간을 넘어 AI 시대 지식과 인간이 만나는 열린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유길상 총장은 "ON&OFF 도서관 박람회는 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문화·정보 행사로 거듭났다"며 "충남지역 고교생, 주민들과 함께 독서문화와 인문학 기반의 AI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