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은 권리다" 김동연표 '누구나 돌봄' 내년 31개 시군 모두 참여

"돌봄은 권리다" 김동연표 '누구나 돌봄' 내년 31개 시군 모두 참여

경기=이민호 기자
2025.12.17 16:13

24번째 민생경제 현장 투어 하남시 방문… 누구나 돌봄 현장 간담회서 '전국 확대' 의지 피력
하남 교산엔 3조 규모 'AI 클러스터' 조성, 앵커기업 선정 완료

17일  하남시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누구나돌봄 현장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다
17일 하남시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누구나돌봄 현장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다

경기도 복지 정책 '누구나 돌봄' 서비스가 내년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된다. 기존 29개 시·군에 이어 하남시와 성남시가 합류하면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24번째 민생경제 현장 투어 장소로 하남시를 방문,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누구나 돌봄 현장 간담회'를 열고 "돌봄은 시혜가 아니라 도민 모두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누구나 돌봄'은 연령이나 소득에 상관없이 위기 상황에 처한 도민에게 생활, 동행, 주거 안전, 식사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통합 돌봄 사업이다. 올해 11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가 2만7000명을 넘어서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압축 성장을 거쳐 이제는 '같이 사는 공동체'를 만들지 않고는 발전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복지는 단순한 지출이 아닌 사회적 투자"라고 역설했다.

이어 "경기도의 이 같은 돌봄 모델이 현 정부와의 논의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제 서비스 이용자들과 현장 종사자들이 참석해 돌봄 공백 해소 사례와 개선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하남시 유니온타워에서 열린 2030 AI산업 국가대표 도시, 하남교산 도 추천기업 선정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하남시 유니온타워에서 열린 2030 AI산업 국가대표 도시, 하남교산 도 추천기업 선정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앞서 김 지사는 하남시 미래 먹거리인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청사진도 함께 내놨다. 도는 국토부로부터 확보한 '도지사 추천권'을 1호로 행사해 'PSC인공지능클러스터(포스텍·카네기멜론대 등)·㈜KT클라우드·㈜KT투자운용 컨소시엄'을 앵커기업(선도기업) 추천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하남교산 신도시 자족용지(약 7만㎡)에 토지비를 포함해 총 3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AI 전문 대학원과 인재 양성 시설, 데이터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도는 이를 통해 2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6조원대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지사는 "하남 교산이 반도체, 바이오 등 경기도 5대 클러스터 중 AI 분야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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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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