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경기행복주택 단지에서 첫 개소…세대 통합과 공동체 복원 기대
총 30호실로 1층은 '키즈그라운드', 2층은 중장년·고령층 위한 '웰니스센터'
'공동체 문화 만들어가는 공간 혁신' 비전과 4대 추진방향 발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남양주 다산지금 A5 경기행복주택 단지에서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인 '경기유니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용진 GH 사장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경기도와 남양주시 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공간혁신 플랫폼의 시작을 함께했다.
'경기유니티'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주민들에게 양질의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소통하는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이다. GH가 추진 중인 공간복지 혁신 사업의 실증 모델로, 지역 공동체 복원과 세대 간 교류 촉진이 목표다.
다산지금 경기유니티는 총 30개 호실, 전용면적 956㎡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키즈그라운드' 16개 호실이 들어섰고, 2층에는 중장년과 고령층을 위한 '웰니스센터' 14개 호실이 마련됐다. 이 공간에서는 건강 증진, 여가 활동, 돌봄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GH는 이날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 혁신'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4대 추진 방향도 공개했다.
경기유니티는 경기도와 GH가 공간과 재정을 지원하고, 남양주시는 지역 복지 자원을 연계한다. 민간 전문기관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방식의 민·관 협력 모델로 운영된다. 이 같은 공간복지 모델은 전국 최초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돼 지역 공동체의 실질적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진 GH 사장은 "주택 공급을 넘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복원을 목표로 경기유니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구도심은 물론 신도시와 주택 건설의 계획 단계부터 공간복지 개념을 반영해 공동체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