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에 아동 목소리 담는다…안양시, 아동참여위원회 첫 출범

정책에 아동 목소리 담는다…안양시, 아동참여위원회 첫 출범

경기=권현수 기자
2026.01.06 16:04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모집 안내문./사진제공=안양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모집 안내문./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아동이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참여기구를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처음 구성되는 참여기구다.

시는 현재 '안양시 아동참여위원회' 제1기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2026년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 7세부터 만 16세까지의 아동이다.

시는 총 25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권역과 성별, 연령을 고려해 균형 있게 구성하고, 장애·다문화·취약계층 등 다양한 배경의 아동 참여도 적극 보장한다.

선발된 아동참여위원은 오는 3월부터 2년간 활동한다. 아동 관련 정책과 예산에 대한 토론, 아동권리 옹호와 홍보, 아동친화 공간 체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에 참여한다. 자원봉사 실적 인정과 표창 수여 등 혜택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시청 6층 아동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월 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3월 위촉식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내고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아동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아동친화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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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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