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함안 현안 공유…산업·관광 허브 육성

경남도 함안 현안 공유…산업·관광 허브 육성

경남=노수윤 기자
2026.01.27 17:57

도민 상생토크, 미래 함안 발전 전략 제시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 조근제 함안군수가 도민 상생토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 조근제 함안군수가 도민 상생토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27일 함안체육관에서 '도민 상생토크'를 열고 함안군을 경남 동서를 잇는 산업‧관광 허브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조근제 함안군수, 군민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경남도와 함안군의 상생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박 도지사는 "함안은 경남의 교통 거점이자 경남 주력 산업을 뒷받침하는 중소기업이 밀집한 지역"이라며 "서부권의 우주항공, 동부권의 원전·방산 등 핵심 산업과 연계해 함안의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서는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경제·재난 대응 등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함안 고도(古都) 지정 및 육성 건의에 대해 박 도지사는 "말이산 고분군 등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비·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고도로 지정되면 국가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문화유산 정비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필요한 보완 절차를 진행해 도내 첫 법정 고도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함안체육관과 문화예술회관 시설 개보수와 관련해서는 "문화예술 향유 시설이 충분하지 않고 시설 노후화로 개선 필요성이 크다"며 "함안군을 역사문화 도시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조성이 완료돼 10년 차를 맞은 대산면 대사일반산업단지의 노후 상수도 시설 개선 건의에 대해 "함안군이 보수·교체 계획을 수립 중인 만큼 결과가 나오면 후속 조치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중보건의사 인력 충원 건의에 대해 박 지사는 "의료인력 문제는 전국적인 문제로 내과·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분야 인력이 특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소아청소년과 등 취약 분야 현장 유지를 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도지사는 함안의 대표 농작물인 파프리카 재배 영농법인을 찾아 농산물 수출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종사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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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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