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장동혁·한동훈 당장 만나야…특정인 찍어내기 안 돼"

오세훈 "장동혁·한동훈 당장 만나야…특정인 찍어내기 안 돼"

이민하 기자
2026.01.28 14:54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전자상가 인근 선인상가를 방문해 상가 소유자, 상인 및 지역주민 등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6.1.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전자상가 인근 선인상가를 방문해 상가 소유자, 상인 및 지역주민 등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6.1.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동민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의 화합을 촉구하며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두 사람이) 오늘이라도 만나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시간이 있다"며 "당을 이끌었던, 또 이끄는 두 분이 오늘이라도 만나 승리와 미래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터놓고 얘기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국민과 당원들이 우리 당을 생각하면 탄핵 이후 지금까지 한시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고 말한다"며 "그런데 더 우려되는 것은 이대로 가면 앞으로도 국민의힘에 기대할 것이 없다는 냉정한 민심의 목소리"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누구의 잘잘못을 얘기하는 것도 아니며, 누구의 편을 드는 것도 전혀 아니다"라며 "지금 우리 당을 바라보는 날 것의 민심 그대로를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로 특정인을 찍어내듯 제명하고, 뺄셈의 정치를 강행하는 것은 모두가 패배하는 길임을 우리는 이미 불과 얼마 전에 경험한 바 있다"며 "더 이상 우리 스스로 패배하는 길로 들어서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그것은 거대한 권력이 온 나라를 장악하려는 시도 앞에서 국민께 죄를 짓는 일"이라며 "국민이 준 소중한 정권까지 내어주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스스로 분열하겠다는 당이 무슨 면목으로 국민의 선택을 바랄 수 있겠느냐"고 호소했다.

오 시장은 "서로에게 공을 던지는 작은 정치가 아니라, 각자를 잠시 내려놓고 통합의 길을 찾는 큰 정치,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보여드리기 위해 용기를 내어 결단해 주실 것을 간곡한 마음으로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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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청 및 부동산 관계기관, 건설사를 출입합니다.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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