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맞춤 훈련으로 지난해 140여명 취업 성과
라이브커머스 등 실전형 프로그램…기업 수요와 인재 연결

경기 부천시가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전형 취업 훈련으로 지난해 140여명의 시민 취업을 이끌며 지역 고용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19년 문을 연 부천시일드림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을 대상 맞춤형 취업 훈련과 창업 지원을 하고 있다. 훈련생 선발부터 취업 연계,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취업연계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관내 기업의 현장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직업훈련과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했다. 마케팅과 디자인을 결합한 융합형 인재 양성 과정 등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기능 인력을 배출했고, 다수의 수료생이 관내 기업에 취업하며 '훈련에서 일자리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특히 관내 기업과 협력해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기업-쇼호스트 매칭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꼽힌다. 훈련생은 실제 판매 현장을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높였고, 기업은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확보하는 동시에 매출 증대 효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도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직업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자 중 장기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집중클리닉'을 새롭게 운영하고, 각 교육 과정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역량 강화 교육을 도입해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부천시일드림센터는 중동, 테크노파크, 춘의 등 3개 거점에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동센터는 지역 특화 산업과 창업 지원, 테크노파크센터는 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재직자 교육, 춘의센터는 청년과 초기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훈련에 집중하며 지역 산업과 인재를 연결하고 있다.
박혜경 일자리정책과장은 "부천시일드림센터는 고용 취약계층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부천형 고용정책의 핵심 거점"이라며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고용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