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의 재산이 32억원으로 나타났다. 장관으로 지명됐던 지난해 8월보다 재산이 2억원가량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수시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지난 9월10일 기준 배우자·장·차녀를 포함한 원 장관의 재산은 총 31억9925만원으로 신고됐다.
원 후보자의 재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건물로, 총 가액은 14억9000만원이다. 배우자와 공동 명의인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전세권 가액이 7억5000만원이다. 배우자와 공동 명의인 서울 마포구 연남동 아파트는 7억4000만원이다.
예금 재산은 총 4억7993만원이다. 본인 예금이 3억3473만원, 배우자 예금이 1억2321만원이다. 나머지 금액은 장·차녀 명의로 돼 있다.
증권은 8억2362만원을 보유 중이다. 원 장관 본인이 △GS리테일 7328주 △현대차2우B 1753주 △현대백화점 286주 등 상장주식 8억2297만원어치를 보유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원 장관과 배우자가 보유한 채무는 금융채무와 건물임대채무를 합쳐 총 9698만원으로 집계됐다.
원 장관의 재산은 이전 공개 대비 2억97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8월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뒤 원 장관이 국회에 보고한 재산은 총 29억9828만원이다. 당시 원 장관의 재산은 △예금 2억8340만원 △증권 7억8719만원이었다.
정구창 성평등부 차관의 재산은 지난해 9월9일 기준 8억2093만원으로 신고됐다.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은평구 진관동 아파트가 3억700만원, 본인과 배우자·장녀 명의의 예금이 총 5억96만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된 증권은 따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