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 노력…안정적인 대학 운영 재정 기반 확보

국립목포대가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26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확정된 학부생 등록금은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166만원 △자연계열 198만원 △공학․예능계열 212만원이다. 이번까지 목포대는 2009학년도부터 18년 연속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다.
목포대 2026학년도 학부 평균 등록금은 388만원으로,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682만원과 국립대(특수목적대 제외) 평균 등록금 412만9000원(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보다 낮은 수준이다.
목포대는 경기 침체 등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등록금 동결이라는 정책적 결정을 내렸다. 또한 글로컬대학,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국립대학육성사업 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대학 운영 기반을 확보한 것이 동결배경으로 작용했다.
송하철 총장은 "국립목포대는 향후 5년간 글로컬, 라이즈, 국립대육성사업 등으로부터 확보된 재정을 기반으로 해양 특성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와 지역을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해양산업 명문대학, 국․공립대 통합을 통한 지역의 건강한 고등교육 생태계를 견인하는 거점 국립대학, 최고의 학생복지와 문화예술 중심대학이라는 혁신적 비전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그린해양산업의 글로벌 리딩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18년 연속 등록금 동결 외에도 2012년 등록금 5.1% 인하, 2018년 학부 입학금 폐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1학기 등록금 10%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 등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