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이천시는 디자인 행정의 체계적 관리와 공공 디자인의 질적 향상을 위해 총괄 공공디자이너 제도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총괄 공공디자이너는 공공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 정책 전문가다. 사업 단계별로 디자인 자문과 사업 전반을 기획, 조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첫 총괄 공공디자이너로는 권은선 인하대학교 디자인융합학과 겸임교수가 위촉됐다. 권 교수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다수의 국제 디자인상을 휩쓸며 역량을 인정받은 베테랑이다. 서울시 디자인진흥팀장을 지냈다.
이천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품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총괄 공공디자이너의 자문 범위도 건축과 도시, 공공시설 분야 외에 축제와 행사, 홍보 등 공공 시각물 전반으로 넓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총괄 공공디자이너 위촉으로 공공디자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일관성과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