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도체 배후도시 '처인구' 정주여건 개선 속도 낸다

용인시, 반도체 배후도시 '처인구' 정주여건 개선 속도 낸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6.02.03 11:2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회의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회의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발맞춰 처인구 일대 도시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일 처인구청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어 반도체 배후 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및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해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을 본격화한다. 청사는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1만5000㎡에 지하 2층~지상 11층, 연면적 3만7983㎡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시는 전담 TF를 구성해 사무공간 재배치와 기존 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교육 및 상권 활성화 인프라도 확충한다. 오는 5월 용천초 학교복합시설을 개관하고 원삼초, 백봉초, 역북초, 송전초, 양지초, 서룡초 등 노후 학교 시설 개선에 착수한다. 용인중앙시장에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스마트워크 플랫폼과 복합 편의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복지와 생활 편의 시설을 늘린다.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마평동에 장애인회관을 건립하고, 역북동·남사읍 등에는 다함께돌봄센터를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역북문화공원(125면)과 백암면 전통시장(67면)에 공영주차장도 조성한다.

이 밖에 시민 건의 사항을 반영해 △노후 버스 승강장 54곳 교체 △주요 하천 징검다리 설치 △포곡초·능원초 승하차베이 설치 등을 진행해 시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도시에 걸맞은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