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패션 스타트업 연계 등 도와

서울시는 무신사와 협력해 올해 K-패션 유망 브랜드 100개사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동대문 도매상인과 신진 디자이너 등 대상에 따라 판로 △마케팅△제조△AI(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을 맞춤형으로 연계 지원해, 영세 브랜드의 온라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서울패션허브 동대문 K-패션 브랜드 육성 사업'에 참여할 유망 브랜드 100개사를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서울패션허브는 동대문 거점 기반의 서울패션산업 종합 지원 플랫폼이다. 동대문 K-패션 브랜드 육성부터 판로 다각화 지원, 디자이너와 우수 봉제업체 간 일감 연계까지 아우르며 지속 가능한 패션 봉제 생태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망 브랜드 100개사는 △동대문 도매상인 브랜드(30개사) △신진 새싹 디자이너 브랜드(40개사) △무신사 협력 집중 성장 브랜드(30개사) 등 3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AI 패션 스타트업과 협력해, 제품 사진만으로 모델 착용 이미지와 상세페이지를 자동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도 새롭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이커머스 진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제는 독창적인 디자인 역량만으로 브랜드가 성장하기 어려운 시대"라며 "AI 기술과 민간 플랫폼 협업을 통해 상품 개발부터 유통, 국내외 진출까지 연계하는 K-패션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