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방식 변경

서울 동남권 지역을 지나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을 서울시가 직접 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해 고시했다. 변경안은 기존 도시철도망 10개 노선은 유지하며 위례신사선의 사업 방식이 재정으로 바뀌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전체 사업 규모는 10개 노선 71.05㎞에서 위례신사선을 포함한 11개 노선 85.89㎞로 확대되며 총사업비도 7조 2600억원에서 9조 1913억원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그간 위례신사선 노선 추진의 시급성에 따라 민자에서 재정사업으로 계획 변경과 신속예비타당성 조사를 병행해 소요기간을 줄였다.
일반적으로 계획수립(변경)부터 예비타당성조사까지 최소 2년이상 소요되나, 동시 추진으로 약 1년이상의 소요 기간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향후 국토부 승인 이후 후속 절차인 기재부 신속예타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약 18년간 지역 주민의 염원이었던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예타·기본계획 등 남아있는 절차도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서울 동남권 교통망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