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퓨쳐 "라인업 확장·지재권 보호…글로벌 지배력 강화"

이퓨쳐 "라인업 확장·지재권 보호…글로벌 지배력 강화"

김창현 기자
2026.02.13 10:23

영어교육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 이퓨쳐(4,245원 ▼50 -1.16%)가 중·고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동시에 IP(지식재산권)보호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13일 이퓨쳐는 중·고등용 코스북인 잉글리시 웨이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학습자 발음과 억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 원어민 교사가 없이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퓨쳐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탄탄한 초등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초등 이후 상위 레벨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커리큘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고도화된 콘텐츠로 고객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퓨쳐는 최근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웨비나를 진행해 현지 교육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일본 내 초도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를 넘어 향후 멕시코 등 중남미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도 영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장 확장과 동시에 글로벌 방어 전략도 강화한다. 이퓨쳐는 지난 4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주관하는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차단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K-에듀 콘텐츠 인기가 높아지며 동남아 등지에서 불법 복제가 급증하고 있다. 이퓨쳐는 이번 사업을 통해 4000건 이상의 위조상품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기현 이퓨쳐 대표는 "중·고등 교육시장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잉글리시 웨이브 출시와 대규모 지식재산권 보호사업 선정은 이퓨쳐가 글로벌 선도 교육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해외 교사교육 파견, 정기 웨비나 운영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K-에듀 콘텐츠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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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창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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