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기술로 첨단산업 논한다…서울시, '서울퀀텀플랫폼 포럼' 개최

양자기술로 첨단산업 논한다…서울시, '서울퀀텀플랫폼 포럼' 개최

정세진 기자
2026.02.25 14:00

인프라-인재양성술지원-협력 네트워크 연계…양자 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

서울시청 청사. /사진=뉴스1
서울시청 청사. /사진=뉴스1

서울시는 양자산업 육성 정책의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QX(양자전환)을 주제로 '제4회 서울퀸텀플랫폼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강남구 SETEC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양자기술 최신 동향과 함께 AI(인공지능)·바이오·금융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 서울의 양자산업 미래 전략을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 간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프랑스 대표 양자컴퓨팅 기업인 파스칼코리아의 로베르토 마우로 CEO(최고경영자)의 '양자기술산업의 현재와 미래' 기조강연에 이어 이준구 큐노바 대표, 김준환 신한금융지주 AX디지털부문 파트장, 정재호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이 AI·금융·바이오 분야에서의 양자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과 미래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안도열 서울시립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상욱 카이스트 양자산업단장과 발제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양자전환: 미래 첨단산업 간 공존과 융합'을 주제로 급변하는 양자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

양자기술은 초고속 연산, 초정밀 센싱, 절대 보안 통신 등 기존 정보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이다. AI·바이오·금융·국방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게임체인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기술적 변화 흐름을 산업 전반의 구조적 전환으로 연결하는 '양자전환(QX)' 전략을 통해 미래 신산업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양자산업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R&D 및 기술사업화 지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핵심 축으로 한 종합 육성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제정한 '서울시 양자산업 육성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향후 5년간의 정책 방향을 담은 '서울시 양자기술산업 중장기 발전전략(5개년)'을 수립해 체계적인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은 국내 양자 연구인력과 주요 대학·기업이 집적된 도시로, AI·바이오·금융 등 핵심 산업과 연계한 양자기술 산업화의 최적지"라며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 산업 간 융합을 통해 '글로벌 퀀텀 허브 서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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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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