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요비 주교·사제단 공동 집전..."인간 존엄 깨닫는 인재 성장" 당부
최준규 총장 "스스로 길 만드는 시간, 든든한 배움 공동체 될 것"

가톨릭대학교가 지난 3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2026학년도 입학미사를 거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신입생 2139명이 입학했다. 입학미사는 서울대교구 총대리인 구요비 주교와 가톨릭대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박시우 신학과 학생이 신입생을 대표해 입학선서를 하고 대학 교육이념인 진리·사랑·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성실히 학업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박시우·안서연(약학과)·유정빈(의예과) 학생이 각 교정을 대표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구 주교는 강론에서 "참된 배움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을 넘어 인간의 존엄을 깨닫고 삶의 의미를 성찰하는 과정"이라며 "가톨릭대에서 진리를 탐구하고 사랑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공동선을 위해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준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이 오늘부터 시작하게 될 대학 생활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우리 대학은 학생이 학문과 삶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배움의 공동체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