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시흥시 '돌봄' 시민 일상 지킨다…'원스톱 통합돌봄' 가동

찾아가는 시흥시 '돌봄' 시민 일상 지킨다…'원스톱 통합돌봄' 가동

경기=이민호 기자
2026.03.10 11:05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이 통합돌봄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이 통합돌봄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는 27일 정부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시민 맞춤형 '시흥형 통합돌봄' 체계를 가동한다. 그동안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시민 거주지 중심으로 원스톱 지원한다.

심윤식 시 복지국장은 10일 정책브리핑을 열어 통합돌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통합돌봄 우선관리 대상자 2만1408명을 '일반대상자'와 '퇴원예정대상자'로 이원화해 밀착 관리한다. 대상자 발굴부터 통합판정, 지원계획 수립, 서비스 제공 및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관내 11개 요양병원 및 보건의료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환자 퇴원 시점에 맞춘 선제적 돌봄 연계망을 확보했다.

의료·돌봄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요양 정보와 지역진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위험군을 정기적으로 선별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약국 등 생활 거점 기관과 협력해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낸다.

대상자에게는 보건의료, 건강관리, 요양, 일상생활, 주거 등 5개 분야에서 49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성공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퇴원환자 지역복귀 연계사업', 복지 취약계층을 겨냥한 '어르신 건강주치의' 및 'AI 기반 고독사 예방 사업' 등이 포함된다.

시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2022년 경기도 최초로 전 동에 '시흥돌봄SOS센터'를 설치하는 등 정책 시행에 대비했다. 지난 1월에는 전담 부서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행정 컨트롤타워 구축도 마쳤다.

심 국장은 "시흥형 통합돌봄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을 지켜내는 것"이라면서 "시민 누구나 자신이 살던 터전에서 필요한 모든 돌봄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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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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