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굴다리길 보행로 새단장…시민이 만든 '꽃길'

과천시, 굴다리길 보행로 새단장…시민이 만든 '꽃길'

경기=이민호 기자
2026.03.12 17:38
과천시 굴다리길 보행로에서 시민들이 꽃을 심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굴다리길 보행로에서 시민들이 꽃을 심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굴다리시장 정비로 확보한 보행로를 시민과 함께 쾌적한 꽃길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12일 인근 어린이집 원아와 시민, 자원봉사자, 주변 상인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굴다리길 보행로 일대에서 '꽃길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보행로 주변 화단을 정비하고 꽃잔디, 맥문동, 인동초 등 계절 꽃 1만8000본을 심었다. 지역 공동체가 직접 거리 환경 개선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에 조성된 꽃길이 굴다리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계절감을 선사하고, 걷기 좋은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자주 다니는 길을 직접 꽃으로 꾸미니 더욱 애착이 생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늘어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땀 흘려 단장한 굴다리길이 누구나 편안하게 걷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굴다리길 주변 환경을 지속해서 관리하는 한편, 시민 참여형 도시환경 개선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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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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