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컨소시엄과 민간참여 협약…총 1180억 투입
지하3층~지상14층 규모 2029년 준공 목표
창업지원시설·시제품 제작센터 조성…광교테크노밸리와 산업 연계 강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교신도시 내 기업 유치와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GH는 지난 12일 신동아건설 컨소시엄과 민간참여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광교신도시 내 마지막 공공 주도의 지식산업센터라는 점에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22-2번지에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로 들어선다. 연면적은 약 3만5000㎡이며 총사업비는 약 1180억원이다. 올해 10월 착공과 동시에 분양을 시작하고, 2028년 8월 임대 공급을 거쳐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업무 공간은 전용 30평형 기준으로 약 13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다. 전체 물량의 70%는 분양, 30%는 임대로 공급한다.
특히 약 3000㎡ 규모의 창업지원시설이 조성된다. 이 공간에는 공유오피스 등 창업 지원 기능과 함께 '진단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제조 기반이 부족한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스타트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인근 광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의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강남까지 약 4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동수원IC와도 가까워 영동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이 좋다.
건물 설계에 주변 환경을 반영했다. 1층은 광교 카페거리, 여천변과 연결된다. 14층에서는 광교박물관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기업 친화적 업무공간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광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기업 성장 플랫폼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공급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