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헬스장 한번에…서울학교 시설관리 '원스톱' 전환

수영장·헬스장 한번에…서울학교 시설관리 '원스톱' 전환

황예림 기자
2026.03.19 06:00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수영장뿐 아니라 헬스장 등 부대시설까지 통합 관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사진=뉴스1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수영장뿐 아니라 헬스장 등 부대시설까지 통합 관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사진=뉴스1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수영장뿐 아니라 헬스장 등 부대시설까지 통합 관리에 나선다. 학교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는 관련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이달부터 학교 수영장과 함께 부대시설까지 전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본부는 2024년 10월부터 학교 수영장을 순차적으로 이관받아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다만 헬스장 등 부대시설은 학교가 별도로 관리하면서 업무 경감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번 규칙 개정은 이같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현재 공립학교 수영장의 약 73%가 부대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설 관리 체계를 일원화할 필요성이 컸다는 설명이다. 본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학교가 시설 관리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부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도 정비한다. 그동안 명확한 기준이 없어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던 시설에 대해 별도 연구를 추진해 운영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효영 교육시설관리본부장은 "부대시설까지 전담 운영하게 되면서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교육 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 기준 정비와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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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황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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