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연극평론가 4인, 사천서 시민 비평 멘토링 '비평번쩍' 진행

국내 대표 연극평론가 4인, 사천서 시민 비평 멘토링 '비평번쩍' 진행

권태혁 기자
2026.03.19 14:59

다음달 3일까지 사천시민 30명 모집...전 공연 무료 관람 및 리뷰집 발간

이화원 한국연극평론가협회장, 김건표 대경대 연기예술과 교수, 심재민 국립극단 이사, 김미희 한예종 연극원 교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제공=대경대
이화원 한국연극평론가협회장, 김건표 대경대 연기예술과 교수, 심재민 국립극단 이사, 김미희 한예종 연극원 교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제공=대경대

김건표 대경대학교 연기예술과 교수를 포함한 연극평론가 4인이 경남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공연예술의 깊이를 더하는 리뷰어 프로그램 '비평번쩍'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천시와 사천문화재단, 극단 장자번덕이 공동 기획했다. 시민을 대상으로 연극비평 강좌를 열고 작품 이해를 돕는 멘토링을 제공한다.

김종필 장자번덕 대표는 "리뷰어 '비평번쩍'은 수동적인 공연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능동적인 비평가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라며 "경남 사천 지역의 비평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관극 문화와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강사진은 김 교수를 비롯해 김미희 한예종 연극원 교수, 심재민 국립극단 이사, 이화원 한국연극평론가협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과정은 △공연 전 비평 수업 △공연 관람 △공연 후 리뷰 작성 등으로 진행된다.

대상 작품은 △연극 '왕의 북'(4월11일) △연극 '운수대통'(7월11일) △가무백희악극 '토끼, 날다!'(8월29일) △가무백희악극 '바리, 서천 꽃 그늘 아래'(10월31일) 등 올해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는 장자번덕의 우수 레퍼토리 4편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전 공연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시민 관객단이 작성한 리뷰 120편은 향후 '비평번쩍 리뷰집'으로 발간하며, 우수 리뷰어 4인에게는 극단 장자번덕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사천시민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4회차 일정에 모두 참여 가능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네이버 폼을 통해 다음달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같은 달 6일 개별 통보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극단 장자번덕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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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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