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2015년부터 12년째 제작 중인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의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을 모아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20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달 18일 열린 전달식은 '2026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판매 수익금에 GS리테일, LG트윈스 등 민간기업의 기부금을 더해 화상환자 지원기관인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전달된 기부금은 총 6500만원으로,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저소득 화상환자의 화상 치료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2년간 달력 판매 수익금과 민간 기부금 등을 통해 총 12억 5000여만 원이 조성돼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했다. 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증 화상환자 302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했다.
본부는 현직 소방관 12명과 사진작가 배강우의 재능기부에 GS리테일의 제작비 지원과 판매 협력 등 민간기업의 사회공헌이 더해져 제작된 '2026년 몸짱소방관 달력'을 지난해 11월부터 판매했다. 올해 달력은 탁상형과 벽걸이형 등 2종으로 제작돼 5000부 이상 판매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기부금 조성은 달력을 구매한 많은 시민들의 응원과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소방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나눔과 동행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