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벼랑 끝 소상공인에게 '200만원'…320개사 선착순 지원

경상원, 벼랑 끝 소상공인에게 '200만원'…320개사 선착순 지원

경기=이민호 기자
2026.04.06 14:50
2026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사진제공=경상원
2026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사진제공=경상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폐업했거나 폐업을 앞둔 도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재기를 돕기 위해 '2026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 장기화와 경영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생활 자금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월1일 이후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도내 소상공인이다. 총 320개사를 선정해 △창업·경영·직업·심리·금융 등 분야별 1대 1 전문 컨설팅 △폐업 및 재기에 필요한 재기장려금(업체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6일 사전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3일부터 신청받는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 편의를 위해 '경기바로'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며,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로 최초 신청 서류를 대폭 간소화했다.

경상원은 신속한 경제 복귀를 위해 상반기 집중 모집과 조기 집행에 힘쓸 방침이다. 인구감소지역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지역까지 혜택이 고르게 전달되도록 지역 균형 발전도 고려해 추진한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자영업 폐업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시간과 최소한의 밑천"이라면서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심리적 위축을 해소하고 취업이나 재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재기 프로세스를 구축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상원 홈페이지나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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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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