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가 학교 역사교육 지원을 위해 20일부터 역사 선도교사단과 역사 교사 학습공동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오는 5월말까지 역사 선도교사단 100명을 구성하고 전국 단위 총 34개 역사 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한다. 교육부는 올해초 발표한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의 현장 안착을 뒷받침하고 교사들의 수업 경험과 연구 성과를 함께 나누는 기반을 마련해 학교 역사교육의 내실을 높인다.
아울러 탐구 중심 수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역사 수업 연구·공유 문화를 넓히고 현장 중심 역사 수업 지원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우선 전국 단위 역사 선도교사단(100명)을 역사 수업·평가의 전문성을 갖춘 교사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선도교사단은 시도별 배정 인원에 따라 시도교육청 추천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며, 역사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 전달과 정책연구 참여·협력, 역사 수업·평가 지원자료 개발, 연수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부는 선도교사단이 정책과 현장을 잇는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연 2회 심화 연수를 운영하며 전문성 향상을 적극 지원한다. 역사 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현장의 자발적인 역사 수업 연구·공유 문화도 형성하고 수업 내용·방법에 대한 심층 연구를 지원한다.
학습공동체는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초중고 총 34개 연구회가 선정되며 연구회별 8명 이상의 역사 교원이 참여해 지정 과제와 자유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교육부는 이 과정에서 학계 전문가의 상담(컨설팅)을 연계해 연구의 깊이와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 연구 활동비(연 4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연구 성과가 교수·학습 자료와 학생 활동지, 평가지 등 실제 학교 수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한다. 연구 성과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공유·확산하고 우수 활동 공동체에는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교 역사교육의 변화는 현장 교사들의 연구와 나눔, 협력에서 시작된다"라며 "교육부는 역사 선도교사단과 역사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교사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실제 수업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