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방위각 설치기준 위반 밝힌 공무원 4명에 850만원 포상

무안공항 방위각 설치기준 위반 밝힌 공무원 4명에 850만원 포상

정인지 기자
2026.04.20 14:19
/사진제공=권익위
/사진제공=권익위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20일 '2026년 국민권익위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국민 권익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 14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외부위원으로만 구성된 1차 심사위원회와 2차 자체공적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4명을 특별성과 포상금 대상자로 선정하고, 총 258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박근용 과장, 이경복 사무관 등 4명은 무안국제공항에 설치된 방위각 제공시설이 공항시설 설치기준을 위반한 사실을 정부기관 최초로 규명해 항공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850만원의 포상을 받았다. 사고 이후 유가족,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 간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갈등 해결의 물꼬를 튼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조경환 사무관, 김남행 사무관 등 6명은 지난해 국정자원 화재라는 위기 상황에서 전 부처 최초로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체계를 운영했다.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전소된 상황에서도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고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총 600만원의 포상이 있었다.

서상원 사무관은 민원이 접수되기 전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갈등에 선제적으로 개입해 기관 간 이해관계 및 갈등을 조정하고 상생 모델을 제시한 적극 행정의 공로로 550만원의 포상을 받았다.

김문영 사무관은 민원으로 중단됐던 포항 수성사격장 해병대사격훈련이 3년 만에 재개될 수 있도록 조정하고, 민-관-군 협의체를 상설화해 260만원의 포상을 받았다.

나조운 사무관은 주택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375억원 상당의 국·공유지 불법 무상 양도 사건 신고자에게 제도 도입 이래 역대 최고액인 18억2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해 청렴한 사회풍토의 확립에 기여한 성과로 200만원의 포상이 제공됐다.

이진아 사무관은 '중앙행정기관과 그 소속기관의 비공무원 공정채용 규정'(총리훈령) 제정을 추진해 공무직·기간제 근로자의 채용 절차를 표준화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인 성과로 125만원의 포상을 받았다.

정일연 권익위원장은 "이번 포상은 현직자뿐만 아니라, 성과 창출 후 휴직하거나 부서를 이동한 직원까지 포함했다"며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에게는 현재 소속이나 근무 상태와 관계없이 반드시 그에 합당한 포상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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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인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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