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선보인 복합문화공간 '컬처라운지 경기, 장(場)'이 주말동안 1000여명이 방문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개관 기념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되며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문을 연 이 공간은 여행,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한곳에 모았다. 경기관광공사를 비롯해 경기문화재단, 한국도자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아트센터, (사)DMZ국제다큐영화제 등 6개 공공기관이 협업해 통합 운영한다.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진 곳은 맞춤형 여행 추천 프로그램 '로컬레이더'(Local Radar)다. 현장에서 4단계 미션존을 돌며 질문별 카드를 선택하면, MBTI처럼 방문객의 여행 성향을 진단해 맞춤형 경기도 여행 코스를 안내한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나만의 여행 가이드북도 제작할 수 있다.
특별 프로그램과 상시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금관악기 연주 그룹 '코리안아츠'의 특별 공연을 비롯해 2024~2025년 공모전 수상작 30여 점을 전시한 '경기관광 사진전'이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 밖에도 도자 공예 체험, 문화 굿즈 판매, AI 기반 다큐멘터리 상영 등이 이어졌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사전예약 조기 마감과 방문객 수는 일상 속 문화·관광 콘텐츠에 대한 도민들의 수요를 보여준다"면서 "로컬레이더 같은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경기도만의 관광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컬처라운지 경기, 장(場)'은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도담뜰 옆 보행몰에 약 400㎡ 규모로 조성했다. 오는 12월15일까지 매주 화~일요일(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하며, 일부 체험은 네이버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