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탄소중립위원회' 출범…기후 대응 컨트롤타워 가동

평택시 '탄소중립위원회' 출범…기후 대응 컨트롤타워 가동

경기=권현수 기자
2026.04.21 13:55

민관 17명 참여…탄소중립 정책 심의·의결 본격화
기후적응 31개 사업 '우수'…실행력 강화·지역 특화모델 발굴

평택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첫 심의회 모습./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첫 심의회 모습./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탄소중립 정책을 총괄할 민관 협력 기구를 출범시키며 기후 위기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위원 위촉과 첫 심의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정장선 시장을 위원장으로, 관련 실·국장 등 당연직과 시의원, 학계·전문가 등 위촉직을 포함한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2년간 활동하며 탄소중립 정책의 심의·의결과 실행 점검을 맡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심의회에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2025년 추진상황 △제3차 기후 위기 적응대책 2025년 이행 점검 결과를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기후 위기 적응대책은 환경부 점검에서 6개 부문 31개 세부사업이 '우수' 등급을 받으며 정책 성과를 입증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기후 재난 대응력과 시민 체감 안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위원회 출범은 선언적 목표를 넘어 실행 중심의 정책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기업·시민과의 협력 구조를 강화해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시장은 "위원회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추진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겠다"며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실행력을 높여 정책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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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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