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0원으로 판교 입주"…경과원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기업 모집

"임대료 0원으로 판교 입주"…경과원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기업 모집

경기=이민호 기자
2026.04.21 17:43
경기스타트업브릿지 입주기업모집 포스터./사진제공=경과원
경기스타트업브릿지 입주기업모집 포스터./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다음달 4일까지 민관협력 창업 거점인 '경기스타트업브릿지'에 입주할 신규 입주기업 125개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혁신·신산업 분야와 미래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모빌리티 분야다.

대상은 기술 기반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신산업 분야는 창업 10년 이내까지 지원할 수 있다.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경기도와 경과원, 민간기업이 함께 조성한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 창업 보육 공간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G2블록 E동에 있다. 총면적 5787㎡ 규모로 성장 단계별 입주 공간과 회의실, 교육장, 휴게공간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입주 공간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뉜다. 예비 및 창업 1년 이내 기업을 위한 '틔움', 매출 1억원 또는 투자 1000만원 이상의 실적을 보유한 창업 1~3년 차 기업을 위한 '키움', 매출 5억원 또는 투자 5억원 이상을 달성한 창업 3~7년 차 기업을 위한 '이룸' 단계로 운영한다.

입주기업은 임대료 없이 관리비만 납부하면 되고 전용 사무공간과 기반 시설은 물론,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기회, 네트워킹, 투자 연계 및 성장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얻게 된다.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솔브레인(소부장), 코스메카코리아(뷰티), 에치에프알(통신) 등 대·중견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가 강점이다.

지난해 10월 입주한 AI 스타트업은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와 기술실증 협력 논의를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민간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기술실증, 공동 연구개발, 제품 상용화까지 분야별 협업을 확대하고 사업 성과 창출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유망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민관협력 창업 허브"라면서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정 절차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다음달 말 최종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은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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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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