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선정…3억원 지원

덕성여대,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선정…3억원 지원

황예림 기자
2026.04.23 14:09
덕성여자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2026년 대학 인공지능(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제공=덕성여자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2026년 대학 인공지능(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제공=덕성여자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2026년 대학 인공지능(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덕성여대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 4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1차연도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은 민재홍 총장이 생각하는 교육혁신의 핵심인 '대학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한 덕성(德性) AI 이니셔티브 구축'의 방향을 교육 현장에서 구체화해나가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AI 대전환 시기에 대학생들이 기본적인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I 기본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수자 AI 역량 강화 △AI 기본교육 전담기구 구축 △교육과정 공유 및 성과 확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 20개 대학을 선정해 총 60억원을 지원하며, 수도권 6개 대학, 지방 14개 대학을 선정했다. 덕성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초 이해→AI 도구 활용→전공 융합'으로 이어지는 통합형 AI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수교양 3과목(9학점), 핵심교양 8과목(24학점) 등 총 11개 교과목을 개발·운영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 AI 협업, AI 윤리 및 책임 역량을 체계적으로 길러나갈 예정이다. AI를 특정 전공에 한정된 기술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갖춰야 할 대학의 기본역량으로 정착시키려는 시도다.

특히 비공학계열 중심 대학의 특성을 살려 영어영문학·미술사학·국제통상학·의상디자인·텍스타일디자인 등 비공학계열 5개 전공을 대상으로 전공 맞춤형 AI 활용 소단위 전공과정을 개발하고 AI 마이크로디그리 인증체계와 연계해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 추진체계도 함께 고도화된다. 대학교육혁신원 산하 교육혁신센터를 'AI융합교육혁신센터'로 개편하고 교수학습개발센터 내 원격수업지원팀을 'AI수업지원팀'으로 전환해 사업 전담기구를 구축한다. 또 교무처·차미리사교양대학·단과대학·디지털정보기술원 등이 협력하는 통합 운영체계를 마련해 AI 교육혁신을 대학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덕성여대는 학점교류, 타대학 교과 공유, K-MOOC, AI 교육 혁신 포럼, 공유협의체 등을 통해 성과를 대학 안팎으로 확산하고 DS-IR 성과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AI 교과목 이수 현황과 학습성과, 역량 진단 결과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환류체계도 구축한다.

민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덕성(德性) AI 이니셔티브'의 첫걸음이자 사람 중심 AI 교육혁신을 대학 현장에 본격적으로 구현해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덕성여대는 전교생이 AI를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기본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교양교육과 전공교육, 교수학습 혁신을 아우르는 대학 차원의 AI 전환 모델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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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황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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