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긴급, 돌봄 공백 없앤다"…부천시 365일 맞춤형 돌봄망 가동

"야간·긴급, 돌봄 공백 없앤다"…부천시 365일 맞춤형 돌봄망 가동

경기=권현수 기자
2026.05.06 16:51

가정 방문부터 시간제 보육까지…양육 부담 줄이는 다층 지원
다함께돌봄센터·지역아동센터 68곳 운영…방과 후까지 책임

부천 15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 중인 '또래건강 리더교실' 건강습관 프로그램./사진제공=부천시
부천 15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 중인 '또래건강 리더교실' 건강습관 프로그램./사진제공=부천시

맞벌이 증가와 근무 형태 다양화로 돌봄 공백이 일상화된 가운데, 경기 부천시가 24시간 맞춤형 돌봄 체계를 확대하며 대응에 나섰다.

시는 아이돌봄 서비스와 시간제 보육, 365일·24시간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 전 주기 돌봄 정책을 병행해 빈틈없는 지원망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가정 상황에 맞춘 선택형 서비스를 통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일·생활 균형 기반을 강화한다.

핵심은 '찾아가는 돌봄'과 '필요한 만큼 맡기는 보육'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돌봄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영아 종일제, 시간제, 질병 아동 돌봄 등으로 운영된다. 등·하원 지원과 놀이 활동까지 포함해 익숙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한다. 정부 지원은 중위소득 2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초과 가구도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은 어린이집을 정기 이용하지 않는 영아 가정이 필요 시간만큼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제도다. 부천 관내 12개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며, 시간당 3000원 중 일부를 지원해 부모 부담을 낮췄다.

야간과 긴급 상황 대응도 강화했다. 상동 아람어린이집은 '언제나 어린이집'으로 지정돼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돌봄을 제공한다. 24시간 어린이집 3곳도 운영 중으로, 야간 근무자와 한부모 가정의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방과 후 돌봄은 지역 기반 시설이 맡는다. 다함께돌봄센터 10곳과 지역아동센터 58곳이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급식·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부 센터는 토요일과 야간까지 운영해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시는 올해 추가 센터 개소를 추진하며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마다 다른 돌봄 수요에 맞춘 지원을 지속 보완하겠다"며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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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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