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 기대…촘촘한 생활돌봄 체계로 살기좋은 곡성 만들어

전남 곡성군이 기본소득과 연계한 생활·돌봄·관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복합사회서비스 운영모델 실증사업' 공모(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사회서비스원 주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 3억3000만원은 전액 국비다.
곡성군은 다음달부터 '농촌 주민의 일상과 돌봄, 사람과 자원을 잇는 산들봄 프로젝트'를 주제로 농촌형 복합사회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과 연계해 면 지역 기초 생활서비스에서 소외된 주민의 생활돌봄서비스와 공동체 회복을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을 실증한다.
사업 대상은 곡성군 전역이며 사업 추진 전 면 단위 주민 수요 조사와 마을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한다. 또한 지역 내 협동조합·마을기업·공동체 등 사회적연대조직을 대상으로 교육과 간담회를 운영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도 수렴한다.
이번 사업은 전남사회서비스원이 총괄하며 팜앤디협동조합이 대표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곡성자활센터 △곡성빛마루협동조합 △함께마을교육협동조합 △곡성빛마루협동조합 △강빛꽃두레 협동조합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추진한다.
곡성군은 이번 사업과 함께 향후 사회연대조직을 추가 발굴해 면 지역 맞춤형 기본소득 창업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연대조직은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을 위한 일부 사업비를 곡성군에서 지원하며, 주민이 기본소득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해야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과 농촌지역에 필요한 복합사회서비스를 연계해 군민의 생활 안정과 돌봄을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농촌형 복지모델을 만들겠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기본소득이 군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촘촘한 생활돌봄 체계를 구축해 살기 좋은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