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태양열·지열 설치비 지원…RE100 기반 확대
기업·공공건물 대상 융복합지원사업 추진…6월1일까지 신청 접수

경기 시흥시가 시민과 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를 확대한다.
시는 오는 6월1일까지 '2027년 재생에너지 보급(융복합지원)사업' 설치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 현장과 공공시설의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시민들의 실질적인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 20억원 규모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를 토대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7년 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 규모와 지원 금액은 향후 공모 선정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 소재 상업시설과 산업시설, 공공건물 등 건축물대장 또는 등기부등본 확인이 가능한 시설 소유자다. 지열 설비의 경우 일반 주택도 신청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태양광 설비는 1kW당 총설치비 약 144만원 가운데 약 90만원이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태양열과 지열 설비 역시 설치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평균적으로 태양광 30kW를 설치한 공장의 경우 월 전기요금이 약 100만원 수준에서 62만원 수준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열 설비(17.5kW)를 설치하면 월 냉난방 비용이 약 48만원에서 15만원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특히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RE100 참여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통해 시민과 기업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