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둔 상태에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외로움 없는 서울'의 주요 정책을 담은 웹툰 '1%의 배터리, 120번의 노크'를 공개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웹툰 '1%의 배터리, 120번의 노크'는 취업 실패 후 세상과 단절된 채 고시원에 은둔하고 있는 한 청년이 서울시 정책을 통해 다시 사람들과 연결되고 일상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린 작품이다.
이번 웹툰은 총 4화로 구성됐다. 네이버와 카카오 웹툰 플랫폼에서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감성적인 연출로 주목받아 온 인기 작가 '심태윤'이 집필과 작화를 맡았다. 심태윤 작가는 "이번 작품은 과거의 제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자 스스로를 치유하는 과정이었다"라며 "당신의 1% 용기에 세상은 100%의 온기로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웹툰을 통해 당신을 기다리는 따뜻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꼭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민의 마음 건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들이 자연스럽게 담았다는 설명이다. △외로울 때 전화 한 통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외로움안녕120'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해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공간 '서울마음편의점'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서울청년기지개센터' △매월 19일 소중한 사람에게 안부를 전하는 '식구일, 외로움 없는 날 캠페인' 등이 소개된다.
시는 앞서 청년, 출산·육아, 중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서울레벨업' 시리즈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출산·육아 정책을 담은 '서울육아레벨업'과 청년정책을 소개한 '서울청년레벨업'은 조회수 100만 회를 넘었다. 중년 가족을 위한 웹툰 '서울중년레벨업: 다시, 봄'은 132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올해 3월 공개된 오피스 드라마 웹툰 '서울, 꿈을 싣고 달리다'도 교통·안전·복지 정책을 직장인의 성장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접목해 106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이번에 공개하는 '1%의 배터리, 120번의 노크' 웹툰이 지금 이 순간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다시 세상으로 나올 수 있는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