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해외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인 '비바테크 2026'에 참가해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19일 서울투자진흥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이달 17일(현지시간) 비바테크 공식 프로그램인 워크숍 세션에서 서울 진출 설명회 '서울포워드'를 개최하고, 서울의 투자환경과 혁신생태계를 소개했다
비바테크는 유럽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테크기업, 투자자, 글로벌 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세계 3대 기술 전시행사다. 올해는 '인공지능(AI): 환상이 아닌 실질적 영향'을 주제로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지난해 행사에는 스타트업 1만 4000개사와 파트너사 4000개 이상이 참여했으며, 약 18만 명이 참관했다.
이번 서울포워드는 서울을 글로벌 혁신기업의 아시아 진출 거점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투자설명회다. 재단 측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투자환경과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 글로벌 혁신 허브이자 아시아 시장 진출 거점으로서 서울의 경쟁력을 알렸다.
서울포워드에는 딥테크·우주항공·AI 등 유럽 혁신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업과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스타트업 파스칼의 니콜라 프루스트 전략·기업개발 부문 부사장은 서울 진출 과정과 성과를 직접 소개했다.
또 전문가 패널 세션은 '서울, 아시아 시장 확장의 시작'을 주제로 진행됐다. 패널에는 한국과 유럽 간 혁신 생태계 연결에 앞장서고 있는 '코렐리아 캐피탈', 우주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하는 스페이스 테크 기업 '엑소트레일', 첨단 제조 및 방위산업 분야의 기술 혁신을 이끄는 기업 '포지', 기술・혁신 산업 분야에 특화된 기업법무 및 투자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디엘지'가 참여했다.
재단은 서울포워드 개최에 이어 이달 19일까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 등과 협력해 서울 진출 잠재력이 높은 프랑스 유망기업·연구기관과 기진출 외국인투자기업 본사 등 10여 개사를 대상으로 1대 1 개별 심층 면담을 추진했다. AI·양자기술 등 미래 전략산업부터 교육·뷰티·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한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입지·규제·인력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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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유럽 기업의 서울 진출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에서 글로벌 컨설팅 기업 포비스 마자르 프랑스, 포비스 마자르 코리아와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포비스 마자르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4만여 명 이상의 전문가를 보유한 글로벌 감사·세무·자문 서비스 기업이다. 두 기관은 △서울 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 △ 세미나·워크숍·네트워킹 프로그램 공동 개최 △서울 투자 생태계 홍보 및 비즈니스 협력 촉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지형 서울투자진흥재단 이사장은 "실리콘밸리, LA, 파리로 이어지는 서울포워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글로벌 기업이 서울을 아시아 진출 거점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