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가 밀어주고, 대기업이 당겨주고…경과원 스타트업 '꽃길' 깔아준다

VC가 밀어주고, 대기업이 당겨주고…경과원 스타트업 '꽃길' 깔아준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6.07.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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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그라운드(투자유치)·배틀그라운드(글로벌진출지원) 포스터./사진제공=경과원
오픈그라운드(투자유치)·배틀그라운드(글로벌진출지원) 포스터./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투자유치와 기술협업, 해외시장 진출을 한 번에 지원하는 '2026년 Bridge 오픈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며, 투자유치 역량강화, 기술협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참여기업을 선발한다.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10개사를 선정해 기업 진단부터 1대1 맞춤형 멘토링, IR 컨설팅, 투자상담회, 데모데이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넥스트게이트파트너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벤처투자사의 현직 투자심사역이 멘토로 참여해 투자용 사업계획서 고도화와 투자자 매칭을 지원한다. 투자자 시각에서 기업의 사업성과 투자 매력을 함께 점검해 실제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기술협업 프로그램은 3개사를 선정해 대기업과 기술실증(PoC)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 네이버클라우드, 현대백화점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협업과제 발굴부터 기술실증, 전문가 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1차로 20개사를 선발해 글로벌 역량 진단과 교육을 진행한 뒤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5개사를 선정한다. 선정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전략 멘토링과 영문 IR 자료 제작, 스피치 컨설팅, 해외 투자자 대상 온라인 IR 밋업 등을 지원한다. 오는 10월 열리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과 연계한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국내외 투자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발표하고, 투자사와의 교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경과원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사의 직접투자 검토와 후속 투자상담,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 네트워킹 연계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유태일 기업성장부문 상임이사는 "스타트업의 성장은 투자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기술협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함께 이어질 때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도내 유망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부 지원내용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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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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