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부터 딥페이크 예방까지…부천시 '디지털 문해정거장' 연다

생성형 AI부터 딥페이크 예방까지…부천시 '디지털 문해정거장' 연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7.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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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모 거점 선정…8월부터 시민학습원서 키오스크·태블릿 '밀착 체험' 가동
문해·장애인·다문화 기관 대상 상시 모집

경기 부천시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는 '디지털 문해정거장'을 조성,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인 '찾아가는 AI·디지털 문해교육' 거점기관으로 부천시가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글자를 읽고 쓰는 전통적 문해를 넘어, 스마트 기기를 다루는 '디지털 생활문해'에 초점을 맞췄다.

부천시민학습원 온라인 e-스튜디오에 마련된 '디지털 문해정거장'은 실효성 높은 체험형 콘텐츠다. 고령층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음식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비롯해, AI 스피커 기반의 음성비서와 생성형 AI 체험 프로세스가 마련됐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테크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지도 검색법과 함께 '딥페이크 예방 교육'을 커리큘럼에 배치하며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도 했다.

기본 교육 대상은 디지털 생활문해 교육이 필요한 성인 학습자다. 부천 관내 기관은 물론 인근 지역의 문해교육기관, 장애인·다문화 평생교육기관 등 단체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전문 교·강사가 현장에 상주하며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을 지원하고 학습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회차당 참여 인원은 최대 12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체험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오미경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디지털 문해정거장은 정보취약계층이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장벽 없이 친숙하게 접하고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베이스캠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평생교육기관과 촘촘한 협력망을 구축해 그 누구도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낙오되지 않는 포용적 평생학습 환경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문해정거장 안내문./사진제공=부천시
디지털 문해정거장 안내문./사진제공=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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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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