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백광열 조교사 1100승 달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백광열 조교사 1100승 달성

부산=노수윤 기자
2026.07.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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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2호 "기록보다 1승씩 쌓아가는 과정 중요"

백광열 조교사./사진제공=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백광열 조교사./사진제공=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백광열 조교사가 부산경남 경마 2번째로 통산 1100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백 조교사는 지난 2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5경주에 출전한 '오아시스아델'의 우승으로 1100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04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과 함께 데뷔한 백 조교사는 묵묵히 경주로를 지켰다. 대상경주 최다 우승과 1500승 달성 등 독보적인 기록을 썼던 김영관 조교사의 그늘에 가려 '2인자'라는 타이틀을 안고 뛰어야 했으나 진가는 변함없는 '꾸준함'에서 빛을 발했다.

조교사들의 연평균 우승 횟수가 25승 남짓인 데 반해 백 조교사는 매년 50승 이상을 기록하며 부경의 탑클래스 조교사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기록은 통산 전적 8833전 1100승(승률 12.5%, 복승률 23.9%, 연승률 34.9%)이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대상경주 우승만 20회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오아시스블루'와 함께 △KRA컵 마일(G2) △코리안더비(G1)를 연이어 제패하며 3관마에 도전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4년에는 '벌마의스타'와 두바이 월드컵 원정길에 오르는 등 세계를 향한 도전도 지속하고 있다.

백 조교사는 "1100승이라는 숫자보다 매 경주 1승을 쌓아가는 과정이 중요할 뿐"이라며 "항상 지지해 주는 마주와 팀원이 있어 가능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상반기보다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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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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