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추경 315억원 제출…'주민 체감형 사업' 집중 투자

서울 중구, 추경 315억원 제출…'주민 체감형 사업' 집중 투자

정세진 기자
2026.08.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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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 구의회 제출

서울 중구청 본청 청사. /사진제공=서울 중구
서울 중구청 본청 청사. /사진제공=서울 중구

서울 중구는 315억원 규모의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중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추경은 법정·의무 경비를 반영하는 한편, 도심 정비, 복지, 경제, 문화·여가, 안전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노후 도심 개발과 주거 환경 개선 분야에는 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2억5000만원, 충무아트센터 복합 재개발 연구용역에 1억원이 편성됐다.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에도 2억원을 배정했다.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분야에는 어르신 영양더하기 49억원, 거동 불편 어르신 목욕 지원 2000만원, 임산부 꾸러미 지원 8000만원, 중구형 산후조리 비용 지원 5000만원 등이 배정됐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예산도 편성됐다. 을지·명보 유망 골목상권 환경개선에 2억3000만원, 광희동 중앙아시아 로컬브랜드 육성에 1억원이 투입되며, 서울중구사랑상품권 발행에 1억5000만원, 땡겨요 상품권 발행에 4000만원이 편성됐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걷기 마일리지 애플리케이션(앱) 인센티브 지원에 3억6000만원, 생활체육시설 환경개선에 1억4000만원, 중구청장기 체육대회 지원과 스크린 파크골프장 운영에 각 5000만원이 배정됐다. 남산자락숲길 산책로 조성에 5000만원, 동화주민공원 조성에 1000만원도 편성돼 도심 속 휴식 공간도 확충한다.

안전 분야에는 보도·차도·도로시설물 등 기반 시설 정비에 8억7000만원, 겨울철 제설 대책 및 열선 관리에 1억2000만원, 지능형 CCTV 적용에 1억원, 노면 하부 공동조사에 5000만원이 반영됐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달 14일 중구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며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고, 모든 순간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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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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