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옥정~포천·도봉산~옥정선 6개 공구 대상…연휴 안전사고 예방
건설근로자 임금·하도급 대금·장비 임대료 지급 실태도 함께 확인

경기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가 시행 중인 철도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와 각종 대금 지급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옥정~포천선 1·2·3공구와 도봉산~옥정선 1·2·3공구 등 6개 공구를 대상으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전점검과 현장점검을 병행한다.
사전점검에서는 비상연락망과 비상대책 수립 여부, 침수 등에 대비한 자재와 소방 자재 확보 상태, 교통정체 대비 시설 조치, 일기예보 관리 여부 등을 확인한다.
현장에서는 배수시설과 장비·자재 관리 상태를 비롯해 공사장 주변 지반과 안전시설 상태를 살핀다. 붕괴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추석을 앞두고 건설근로자 임금과 각종 공사대금이 제때 지급되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하도급업체가 공사 진행분에 대한 대금을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하도급 공사대금을 지급했는지 살피고, 건설근로자 임금 체불 여부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작성 및 장비 임대료 지급 여부, 현장 식당과 주유소 등에 지급해야 할 대금이 밀려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사항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한다.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별도로 관리해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박영신 도 철도건설과장은 "건설현장의 안전은 물론 임금과 장비 임대료 등이 제때 지급되는지도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현장 근로자와 관계자들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