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올가을 여주 강천섬에서 피크닉과 뜨개질을 결합한 이색 로컬관광 콘텐츠 '강천섬 느림랜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 경기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마련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강천섬의 자연환경 속에서 천천히 머물며 휴식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을 목표로 한다. 여주의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오는 19일부터 11월1일까지 '느림랜드 피크닉키트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 방문객은 피크닉 세트와 뜨개질 세트, 여주 특산품을 활용한 식음료가 포함된 키트를 대여해 사전 준비 없이 강천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0월31일부터 11월1일 양일간은 '느림랜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뜨개인들이 참여하는 '뜨개대회'를 비롯해 미션형 레이스인 '뜨개런', 음악과 함께하는 '뜨개콘서트', '토크콘서트' 등 '느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11월7일부터 8일까지는 일반 방문객을 위한 체험존을 운영해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했다"면서 "차별화된 지역 콘텐츠가 지속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26 경기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에는 여주를 포함해 광명, 동두천, 양주, 파주, 하남 등 6개 시·군의 콘텐츠가 선정됐다. 세부 일정과 정보는 '오로지경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