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마을기업 33곳 신규 지정…'스타 마을기업' 만든다

행안부, 마을기업 33곳 신규 지정…'스타 마을기업' 만든다

황예림 기자
2026.11.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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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행정안전부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 33곳을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는 우수 마을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가칭) 스타 마을기업' 제도를 도입해 5년간 적용할 첫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회 중앙마을기업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하반기 마을기업 지정과 '제1차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 기본계획(2027~2031년)'을 심의했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 자원을 이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공동체 기반 기업이다.

중앙마을기업육성·지원위원회는 지난 8월 시행된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음 출범한 법정위원회다. 정부와 민간 전문가, 마을기업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돼 마을기업 지정과 기본계획 수립 등 주요 정책을 심의한다. 초대 위원장은 장종익 한신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이번에 지정된 마을기업은 모두 33곳이다. 신규(1차) 20곳, 재지정(2차) 9곳, 고도화(3차) 4곳으로, 성장 단계에 따라 신규 5000만원, 재지정 3000만원, 고도화 2000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행안부 우수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스타 마을기업 제도를 도입해 지역 대표 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적용할 제1차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 기본계획 초안도 논의했다. 기본계획에는 △정책 지원체계 강화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지역문제 해결 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정책 방향이 담겼다.

황순조 행안부 사회연대경제국장은 "마을기업법 제정·시행 이후 출범한 첫 번째 중앙위원회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현장과 전문가 여러분의 고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마을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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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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