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 본회의장. 지난 25일 재보궐선거에서 선출된 국회의원 3명이 의원선서를 위해 연단에 올랐다.
국민중심당 심대평(대전 서을), 한나라당 고희선(경기 화성), 민주당 김홍업(전남 무안신안) 의원은 함께 선서한 뒤 차례로 인삿말에 나섰다. 의원들은 심대평 고희선 등 '새 식구들'의 발언이 끝난 뒤 "잘했어"라고 화답했다.
그러나 김홍업 의원에 대한 반응은 달랐다. 김 의원의 인삿말이 끝난 뒤 나온 단 하나의 반응은 "잘 했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다.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둘째아들인 김 의원은 아버지의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 전남 무안·신안에 출마, 무안군수를 지낸 무소속 이재현 후보를 따돌리고 17대 국회에 합류했다.
세 사람의 발언을 영상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