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정(鄭)답게 손(孫)잡고

김근태, 정(鄭)답게 손(孫)잡고

김성휘 기자
2007.06.27 11:14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가운데), 손학규 전 경기지사(왼쪽), 정동영 전 의장(오른쪽)이 27일 굳게 손을 잡았다.

세사람은 김 전 의장의 주선으로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호텔서 만났다. 이들은 지난 25일 손 전 지사의 범여권 합류 소식이 알려진 뒤 두사람씩 연쇄 회동을 갖다 이날 3자회동까지 이뤄냈다.

김 전 의장은 "어제 나도 버리고 너도 버려야 대통합이 된다는 염동연 의원 말에 감전된 듯 했다"며 "국민 경선의 장이 시작될 시점이다, 모든 후보들의 힘과 정신이 모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정 전 의장은 "지금이야말로 불쏘시개 정신이 필요한 때"라며 "서로가 서로에게 불쏘시개가 된다면 못 뛰어넘을 것이 없다"고 화답했다.

손 전 지사는 "저에게 대통합 참여가 이르지 않느냐는 말이 있지만 김 전 의장이 자신을 버리고 대의를 위해 뛰어들었는데 나 자신의 이익은 아무것도 아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새로운 길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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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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