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黨心 모으기 '전국투어' 시작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9일 "99길의 우물을 파다가 마지막 한 길을 못 파면 그 우물은 버리는 것"이라며 "고생과 노력으로 얻은 신뢰로 마지막 한길을 남긴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수원 당사무실에서 열린 경기도 당원간담회에서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에) 마지막 기회를 주십사 하고 호소했기 때문에 이 세번째 도전이 마지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새 역사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고 우리는 역사의 한 가운데 있는 것"이라며 당원들을 향해 "역사의 주역이신 여러분이 (새 역사를) 시작했다고 기록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사사로운 이익 때문이 아니다"라며 우국충적으로 나라가 이렇게 되는 것은 볼 수 없기 때문에 선진국을 만들어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거듭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오늘 경기 지역 당원간담회는 앞으로 13일간 계속될 '전국 투어'의 신호탄이다. 박 전 대표는 이날을 기점으로 내달 11일(제주)까지 전국 시도를 돌면서 당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29일 당 정책토론회를 끝내고 경선을 앞둔 당심 모으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 당원간담회는 내달 2일 대구 경북 지역으로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