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민생강국 코리아 만들 것" 출사표

천정배 "민생강국 코리아 만들 것" 출사표

박재범 기자
2007.07.10 09:45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10일 "민생이 강한 대한민국, '민생강국 코리아'를 만들 것이며 차기 정부도 '민생정부'로 명명하고자 한다"면서 "천정배는 민생강국의 개혁엔진, 희망엔진이 되겠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천 의원은 "현재 서민과 중산층의 삶이 어렵고 6월항쟁 이후 20년 동안 쌓아올린 민주주의가 송두리째 무너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당의 잘못 때문이며 제 책임이 크고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말한 뒤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돼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구기득권 세력에 맞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나와야 하고 열린우리당의 잘못을 반성하고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며 "천정배가 새로운 희망이자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민생이 파탄난다. 이들은 민주주의를 파탄시키고 역사를 과거로 돌릴 것"이라며 "이들에 맞서 이기는 것이야말로 시대와 역사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강국 코리아'라는 비전 아래 △사람중심의 성장 △희망 격차 극복 △공정한 사회 실현 △평화실력국가 실현 등을 4대 정책목표로 제시했다.

세부 공약으로 △국.공립대 신입생 지역.계층 할당제 △1가구 1정규직 실현 △양질의 공공주택 대량 공급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 등을 내놨다.

그는 또 "조선 총독이 거주했던 식민 시대의 치욕과 권부의 상징인 청와대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 터를 국민에게 돌려 드리겠다"며 "그 자리에 민주열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나라를 빛낸 분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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