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캠프 김무성 '구두경고'...후보 TV토론회 4번 하기로
한나라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관용)는 12일 상대 후보측에 대한 네거티브를 이유로 박근혜 후보측 홍사덕 선대위원장과 이명박 후보 캠프에 위원장 명의의 경고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캠프의 홍 위원장은 이 후보의 '재산헌납' 가능성을 거론하고 '매표행위'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유로, 이 후보 캠프는 경부운하 보고서 유출과 관련, 박 후보측이 범여권과 야합했다는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인해 경고를 받게 됐다고 선관위 최구식 대변인은 전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지난 6일 광주 당원간담회에서 "이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시 17명의 국장 중 3명이 호남 출신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2명을 징계위도 거치지 않고 옷을 벗겨버렸다"며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발언을 한 박 후보측 김무성 총괄본부장에게는 위원장이 구두 경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 대변인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후보 TV토론회를 5차례 할 예정이었으나 4차례만 실시하기로 했다며 "선거기간 30일 동안 후보들이 13차례 합동연설회와 5차례의 TV 토론을 하게 돼 후보 보호 차원에서 토론을 1차례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