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박사모vs박지만 회사 노조 '충돌'

[동영상]박사모vs박지만 회사 노조 '충돌'

청주=오상헌 기자
2007.08.03 15:12

3일 충북 청주 실내체육관 앞. 한나라당 합동연설회 시작 전 한바탕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명박 후보측과 박근혜 후보측의 충돌이 아니다. 박 후보의 동생 박지만씨가 회장으로 있는EG(6,190원 ▼120 -1.9%)테크 노동자들과 박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 충돌이 벌어진 것.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남 광양지회 EG테크 소속 노동자들은 박지만씨를 향해 노조탄압 중단과 임금협상 수용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박 후보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도 촉구했다.

'박사모' 등 박 후보 지지자들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집회"라며 플래카드를 빼앗으려 했다. 경찰도 투입됐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 한 명이 박 후보 지지자에게 떠밀려 계단에서 굴렀고 119 구급차로 호송되기도 했다. 박 후보측 관계자는 "노조와 사측의 협상과 박 후보와는 직접 관계가 없는데도 연설회에서 순회 시위를 하고 있다"며 "정치적 저의가 있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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