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부동산 완화, 투기 붐 일어나선 안돼"

민주 "부동산 완화, 투기 붐 일어나선 안돼"

김성휘 기자
2008.08.21 11:45

민주당은 정부가 21일 발표한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참여정부 때 만들어놓은 부동산 개혁 조치를 뒤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표명했다.

정세균 대표는 21일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당무회의에서 "얼마 전부터 부동산 규제 완화 얘기를 흘리더니, 전매 제한을 풀고 신도시를 만들고 후분양제를 원점으로 돌리려고 한다"며 "한나라당은 부동산과 관련해서 경기 부양의 한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저의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또 "경기를 살리는 것이야 우리나 여당이나 똑같은 목표지만 우리는 중소기업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서 경기활성화를 찾는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다시 부동산 투기가 일어난다면 경제에 엄청난 재앙이 될 것"이라며 "가까스로 부동산 안정화의 길을 걷는데 투기 붐이 다시 일어나는 일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정부 여당에 경고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참여정부 때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이용섭 의원 주도로 부동산 규제완화 방침에 대한 입장을 정리,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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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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